교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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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신수원 감독 / 한국

신수원 감독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중학교 교사로 재직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시나리오 전문사 과정을 마쳤다. 2010년 장편 데뷔작 <레인보우>로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영화제들로부터 잇달아 찬사를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단편 영화 <순환선>(2012)으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카날플러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2013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특별언급상을 받은 <명왕성>(2013)과 2015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마돈나>(2015)를 통해 독보적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마돈나>는 하와이국제영화제 극영화 대상(할레쿨라니 황금난초상)을 비롯해 2016 피렌체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국내외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신수원 감독의 예술적 여정은 <유리정원>(2017)과 <오마주>(2022) 등 깊이 있는 서사를 담은 작품들로 꾸준히 이어졌다. 가장 최근작인 <사랑의 탄생>(2025)은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2026 피렌체한국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는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의 교장으로 위촉되어, 깊이 있는 전문성과 선구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차세대 아시아 영화인들을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연출 멘토 요셉 앙기 노엔 감독 /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의 저명한 필름 컴퍼니 '마크나티카' 소속인 요셉 앙기 노엔 감독은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졸업했다. 그는 장편 데뷔작인 <아주 특별한 여행>(2012)으로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이 작품으로 로카르노영화제 공식 초청 및 밴쿠버국제영화제 용호 부문에서 심사위원특별언급을 받으며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단편과 장편을 아우르며 국제 무대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영화적 세계관을 구축해 나갔다. 단편 영화 <홀인원을 본 적 없는 캐디>(2013)는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선재상을 수상하며 부산국제영화제와의 깊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선보인 장편 작품들 역시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솔로, 고독>(2016)은 로카르노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공상의 과학>(2019)은 로카르노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 심사위원특별언급을 수상하며 대표적인 작가주의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가장 최근에는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돋보이는 장편 <가스퍼의 24시간>(2023)이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주요 국제 영화제에서 꾸준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최근작으로는 장편 영화 <The Redemption of Sin>등이 있다. 올해 그는 펠로우가 아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화인으로서 다시 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찾았으며, 연출 멘토로 이번 프로그램에 동참해 차세대 아시아 영화인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이들을 양성할 예정이다.

촬영 멘토 박정훈 촬영감독 / 한국

박정훈 촬영감독은 강렬한 시각적 미학과 정교한 완성도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촬영감독이다. 2020년과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촬영감독조합(CGK) 촬영상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한국 영화 산업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2002) 촬영팀으로 내공을 다진 그는 <청포도사탕: 17년 전의 약속>(2012)으로 장편 촬영감독 데뷔를 마친 뒤 <설행_눈길을 걷다>(2016) 등을 통해 감각적인 미장센을 선보였다.

이후 2017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서 첫 선을 보인 액션 스릴러 <악녀>(2017)를 통해 대중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비주얼을 선보인 이 작품으로 그는 부일영화상과 대종상영화제에서 촬영상을 석권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박정훈 감독은 <허스토리>(2018), <도어락>(2018), <프랑스여자>(2020), 그리고 평단의 찬사를 받은 <소리도 없이>(2020)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스펙트럼 넓은 시각적 스타일을 꾸준히 증명해 왔다. 이후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2023)를 비롯해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2024), <빅토리>(2024) 등 왕성한 작업 행보를 이어갔다. 최근작으로는 <브로큰>(2025),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2025), 그리고 『동궁』(2026) 등이 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프로그램의 촬영 멘토로 돌아온 박정훈 감독은 자신의 깊이 있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아시아 영화인들에게 영감을 주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