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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리티 판' 감독 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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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8. 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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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의 떠오르는 인재들을 지원할
2022년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교장에 리티 판 감독 위촉!

 

아시아영화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 AFA)가 2022년 샤넬과 손잡고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전도유망한 영화 인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그들이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새롭고 대담한 포부를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아시아 최고의 영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리티 판 감독은 2022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이끌어 갈 교장으로 선정되었으며, 탄 추이 무이 감독과 엄혜정 촬영감독이 멘토로 참여하게 됐다.

리티 판 감독은 아시아 최고의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다. 그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인 <사이트 2>(1989)로 제10회 아미앵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이후에 <잃어버린 사진>(2013)으로 제6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상을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으며, 같은 해에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산업과 문화발전에 헌신한 아시아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그는 <피폭의 연대>(2020)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다큐멘터리상을, 최근에는 <에브리띵 윌 비 오케이>(2022)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예술공헌상을 수상하며 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말레이시아의 탄 추이 무이 감독은 <사랑은 이긴다>(2006)로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과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제3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상을 받았다. 최근작 <바바리안 인베이전>(2021)은 제24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금잔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였다.

엄혜정 촬영감독은 제1회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출신으로 지난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영화 <해빙>(2017)으로 제18회 올해의여성영화인상 기술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경험을 쌓은 그녀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여성 촬영감독으로서의 경험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차세대 여성영화인을 응원한 바 있다.

2022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에는 올해 35개국 407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역대 최고 참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선발 인원 중 여성영화인들이 67% 비율을 차지했으며 아프가니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 및 나우루, 예멘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참가가 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9월 27일(화)부터 10월 14일(금)까지 18일간 전문교육 이수 및 멘토링 등을 거쳐 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샤넬은 창립 이래로 영화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영화 관련 활동을 통해 신진 감독들을 후원해왔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일부가 되어라.”라는 창립자의 바람에 따라, 샤넬은 미래 영화계를 이끌고 나갈 촉망되는 젊은 인재를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오늘날의 샤넬은 100년 동안의 문화에 대한 헌신을 꾸준히 확장하고 예술가들의 재능을 장려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CHANEL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영화업계의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장: 리티 판(Rithy PANH)
캄보디아 출생인 리티 판 감독은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영화감독이다. 1979년 크메르 루즈 정권 대학살 이후 파리로 떠나 영화를 통해 이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그 희생자들을 기리는 데 전념해왔다. 1989년 그의 첫 다큐멘터리인 <사이트 2>(1989)는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하였고, 첫 번째 장편영화인 <라이스 피플>(1994)로 제47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후 <크메르 루즈: 피의 기억>(2003), <더 번트 씨어터>(2005) 역시 칸영화제에 진출하였으며, 제6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상을 수상한 <잃어버린 사진>(2013)은 제86회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첫 캄보디아 영화다. <추방자>(2016)와 <이름 없는 무덤들>(2018)은 캄보디아 집단학살의 여파를 탐색한 작품이다. <피폭의 연대>(2020)는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으며, 그의 최신작인 <에브리띵 윌 비 오케이>(2022)는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예술공헌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리티 판 감독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신설된 칸영화제 틱톡단편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연출멘토: 탄 추이 무이(TAN Chui Mui)

1978년생 탄 추이 무이 감독은 5살에 작은 나무 의자를 만들고, 9살에는 아동용 잡지를 출판했다. 12살에는 백과사전 완독을, 17살에는 주간 학생잡지에 칼럼을 실었으며, 27세에는 영화 <사랑은 이긴다>(2006)로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과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제3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타이거상을 수상했다. 이후 <에브리데이 에브리데이>(2009)로 제31회 끌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대상을 거머쥔 바 있는 그녀는 칸영화제가 주관하는 시네폰데이션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초청받았으며, 현지의 다양한 영화제작 워크샵 멘토로도 활동하였다. 더욱이 젊은 영화인을 육성하기 위한 NNW Film(Next New Wave Film) 워크샵을 구성해 말레이시아 내 뉴웨이브 운동을 주도한 바 있다. 또한, 탄 추이 무이 감독은 최근작인 <바바리안 인베이전>(2021)으로 제24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금잔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촬영멘토: 엄혜정(UM Hye-jung)

아시아영화아카데미의 1회 졸업생이기도 한 엄혜정 촬영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촬영 및 조명전공으로 미술 석사 졸업 후, 전주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및 단국대학교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에 출강 중이다. 촬영감독으로 참여한 김영남 감독의 단편영화 <나는 날아가고 너는 마법에 걸렸으니까>(2001)가 제54회 칸영화제 시네폰데이션 부문 초청을 시작으로 조규옥 감독의 <핑거프린트>(2004)는 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되었으며, 본 작품으로 제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촬영상을 거머쥐었다. 이후에는 단편영화 연출작 <즐거운 우리집>(2004)으로 제57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었다. 장편으로는 이수연 감독의 옴니버스 장편 <가족시네마-E.D.571>(2012)을 작업하였으며, 이후 <해빙>(2017)으로 제18회 올해의여성영화인상 기술상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김진민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인간수업>의 촬영감독으로 작업하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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